의지

2009/10/15 03:50
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순간은 언젠가 오기 마련이다.

그 전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지는 않더라도, 어느 정도(요거 참 애매한 말이다) 해 보는 것이 의지할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병멋(병신같지만 멋있는...)이기 때문인가

푸하하

간단히 이상형(순전히 내면적인 모습에만 집중하여)에 대하여 논해보자면,

뭐랄까...다짜고짜 인생을 나에게 맡기는 사람은 싫다.

그녀(겠지? -_- 설마 그...)는 그녀대로 그녀의 길을 가는 거고, 나는 나대로 나의 길을 가는 것.

혼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사람('생존'의 의미에서).
혼자서도 나와 대등한, 혹은 그 이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.

내가 인정하는 '사랑'이라는 의미는 그 곳에서부터 출발하는 듯하다.

어떠한 생존의 한 수단으로써, 혹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자 하는 그런 행위가
과연 나에 대한 사랑일까, 혹은 이기심의 발로일까?

비록 사랑은 나을 수 없는 열병과도 같다는 진부한 표현이 있기도 하고, 내 인생에도 몇 번 작용하긴 했지만, 결혼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나이가 되어 가며, 조금 더 신중해지고자 한다.

이래 저래 말이 많았지만, 간단히 말하면, 이쁘고 잘난 여자가 좋다 이거다~ ㅋㅋㅋㅋㅋㅋㅋ
2009/10/15 03:50 2009/10/15 03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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